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울산지역 수필가들 모임, 울산수필문학회(회장 이정희)가 <울산수필> 제48집을 냈다.
이번 호에는 양명학 이부열 한치호 정민자 주용식 조성해 김용언 예수백 권비영 도무웅 손경숙 조미순 이정희 안해자 배정숙 최영주 이영주 박문평 배양규 회원까지 총 19명 회원이 쓴 48편의 작품이 실렸다.
회원 모두는 일터에서 혹은 가정에서, 각종 이슈와 현상들을 바라보며 개인의 내면을 다지면서 울림을 전파하는 작품을 내놓았다.
이정희 회장은 “쓰면 쓸수록 어렵다. 그래도 수필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글을 쓰면서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감과 자신감까지 안겨주기 때문이다. 긴세월 초심을 잃지 않는 회원들의 신작이 널리 읽혀, 아프고 힘든 이 시기에 따뜻한 공감의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울산수필문학회는 지난 1982년 지역 최초의 수필가 모임으로 출발해 해마다 월례모임, 문학기행, 작품집 출판 등의 사업을 이어왔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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