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새로운 마스코트(사진) 이름 공모에 나선다.

울산현대모비스는 마스코트 ‘피버스’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새 마스코트에 어울리는 이름을 공모해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피버스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뜻하는 그리스어다. 마스코트 피버스는 팀 명칭에 맞게 불꽃을 형상화한 머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를 상징하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있다. 불꽃은 승리를 향한 열정과 투지를 의미한다.

공모 분야는 여자와 남자 마스코트 각각의 새 이름으로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URL에 접속, 양식에 맞게 내용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마스코트 이름은 한 명당 최대 3개까지 제출 가능하다.

공모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이름 중 최우수 선정작엔 여행상품권 50만원 상당을, 우수상 5명에게는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새 마스코트는 2020~2021시즌부터 활용될 예정이며 팬들의 의견과 선수 의견 등을 반영해 추후 최종 선정된 이름을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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