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공신장실 운영 의료기관 평가
의료진 1인당 하루 투석건수 등 분석
평가지표는 △혈액투석 전문의, 경력간호사 및 의사·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등 인력관련 지표 △환자안전과 관련한 혈액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여부 및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이는데 필요한 혈액투석 적절도 △동정맥루 혈관관리 등 총 13개다.
전국 의료기관 평균 점수가 84.1점인 가운데 울산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99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혈액 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평가에서 상위 0.1%의 성적을 받았다.
박경선 교수(인공신장실장)는 “혈액투석은 말기콩팥병환자의 신대체요법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환자가 보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좋은삼정병원, 울산병원, 강문규내과의원, 한길내과의원 등이 2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