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초 최정현·화진초 이재윤

멘토링 영상 구단채널서 공개

▲ 프로축구 울산현대 이근호와 조현우가 23일 ‘K리그 드림 어시스트-비 더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에 참여했다. 울산현대 제공
“제2의 이근호, 조현우와 함께합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 이근호와 조현우가 23일 ‘K리그 드림 어시스트-비 더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에 참여했다.

K리그 드림 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거들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를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제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멘토로 참여한 이근호와 조현우는 울산지역 내 우수 초등학생 선수 두 명과 함께 올해 총 다섯 번 만나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멘티는 전하초등학교 공격수 최정현군과 화진초등학교 골키퍼 이재윤군이다.

첫 멘토링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에게 스스로 소개하며 알아가는 과정을 거쳤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멘티들도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선수들에게 마음을 열고 편안한 마음으로 멘토링에 임하는 자세를 보였다. 멘티들은 이후 실내 체력단련실에서 보강 운동에 대해 배웠다. 두 멘토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신체 능력 향상에 대한 팁을 전수했다.

첫 멘토링을 끝낸 이근호는 “어린 선수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조현우도 “같이 훈련하며 옛날의 내 모습이 생각나서 좋았다. 재윤이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했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멘토링 영상은 추후 울산현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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