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소중학교(교장 문성인)는 24일 제7회 농소중 동문초청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농소중학교의 '동문초청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울산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선배들의 모교와 후배사랑이 각별한 교육 재능기부행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농소중학교총동문회(회장 박수희, 전직회장 김준현)후원으로 재능기부를 신청한 동문 선배 전문직업인 17명이 강사로 나섰다.

전 현대자동차이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국제축구심판,아나운서, 중소기업대표이사, 프로골퍼, 국제의료봉사활동가(NGO), 금속가공명장, 전기전문가, 피부관리사, 프렌차이즈, 보험설계사 등 전문직업인들이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꿈을 향한 열정, 동문선배로서의 살아온 인생과 직업에 대해 멘토링 했다.

한 학생은 “선배들의 열정적인 강의 모습과 직업에 대한 조언, 삶에 대한 자세 등을 보고 느끼며 스스로의 미래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며 “선배님과의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농소중학교 학생이라는 게 가슴 뿌듯했고, 훗날 이 행사에 멘토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인 교장은 "7년째 잊지 않고 계속되는 동문 선배님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은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교장은 "동문 선배들의 후배 사랑이 재학생들로 하여금 학교에 대한 긍지도 높아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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