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 신청을 8월3일 재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1955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시민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되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접수 순서대로 1557명에게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배부한다. 시는 애초 3월2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수를 연기했다.

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교통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올해 3월2일까지 이미 면허증을 반납한 사람은 신청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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