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코스피가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42p(0.79%) 오른 2217.8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3p(0.81%) 오른 801.23에 종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미국의 1조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 부양안 등에 힘입어 2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42p(0.79%) 오른 2217.8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97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1654억원, 기관이 14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조달러(1200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 부양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15%), 기계(2.94%) 등 경기 민감 업종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4.23%), 전기·전자(1.64%)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2.00%), 운수·창고(-1.45%), 전기가스업(-0.46%), 건설업(-0.10%) 등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진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43p(0.81%) 오른 801.23에 마감했다.

개인이 735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이 855억원, 기관은 36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196.1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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