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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유통/소비
울산페이 가입 24만명 돌파, 40대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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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28  21: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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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4명 중 1명이 쓰는 셈

지역업체 40% 가맹점 등록

10% 할인 이벤트 끝나고도

판매액 급감 없이 月 180억대

울산의 지역화폐인 ‘울산페이’가 특별할인 종료 후에도 월간 기준 평균 18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면서 울산시민 소비패턴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울산페이 가입자는 출시 1주년을 앞두고 24만명을 넘어섰으며, 40대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3~5월까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진작을 위해 실시한 10% 할인 이벤트 이후에도 울산페이 월간 판매액은 18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페이 월간 판매액을 보면 올 1월 14억원, 2월 21억원에 불과했으나, 10% 할인을 실시하면서 3월(121억원)에 처음으로 100억원대를 넘어섰다. 이후 4월 469억원, 5월에는 813억원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울산페이 누적 판매액 또한 5월 들어 1438억원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이처럼 울산페이 발행량이 폭증하면서 예산 부족으로 특별할인 기간이 당초 계획은 6월까지였으나, 5월29일부로 종료됐다. 할인율은 10%에서 5%로, 구매한도 또한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이벤트 이전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다.

일각에서는 울산페이 할인율 하향으로 판매액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울산페이는 지난 6월 186억원이 발행됐으며, 이달 27일 기준으로 185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는 등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화폐로 자리잡고 있다. 판매액 증가와 함께 울산페이 이용자와 가맹점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달 기준 울산페이 가입자는 24만3151명으로, 울산인구 4명 중에 1명은 울산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울산페이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연령층은 40대로 조사됐다.

울산페이 연령별 이용자 현황을 보면 40대가 충전건수 18만6500건, 충전금액 585억원 등으로 이용실적이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충전건수 13만8000건, 충전금액 376억원), 50대(충전건수 10만2000건, 충전금액 329억원) 등의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울산페이 활용도가 가장 낮은 연령대는 70대(충전건수 3000건, 충전금액 11억원)였다.

가맹점은 총 2만4920곳으로 울산 전체 자영업 6만3000곳의 39.6%가 등록했다. 이는 울산시의 당초 가맹점 목표치였던 30%를 훌쩍 웃도는 성과다.

울산시 관계자는“올 하반기에는 울산페이 앱을 통한 전화주문과 쇼핑몰 연계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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