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예산 소진까지

울산페이의 할인율이 8월부터 10%로 다시 확대된다.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울산페이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부터 1인당 월 30만원 한도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울산페이는 올해 상반기 2000억원 규모가 발행됐다.

올 상반기 울산페이 특별할인 시행 이후 2분기 결제액이 1분기와 비교해 10배 증가하면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과 관내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울산페이는 평소 할인율은 5%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페이가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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