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근무환경 조성”

▲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손근호 위원장은 30일 시의회 다목적실에서 교육공무직노조 안현이 울산지부장, 김계화 조직국장,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조직국장 민동원, 유치원방과후전담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방과후전담사 처우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근호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30일 시의회 다목적실에서 교육공무직노조 안현이 울산지부장, 김계화 조직국장,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조직국장 민동원, 유치원방과후전담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방과후전담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유치원방과후전담사는 유치원 교사 수업을 보조해야하고 수업시간 이외에도 상시 어린 유아들을 돌봐야하기 때문에 부당하고 불합리한 처우가 있어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여유가 없다”며 “하루 빨리 처우개선이 되어 아이들에게 온전한 힘을 쏟고 싶다”고 호소했다.

손근호 위원장은 “집단교섭 의제로 다루려면 전국 시도가 비슷한 상황이어야 하는데 유치원방과후전담사가 있는 11개 시도 중 8개 시도가 1유형으로 이미 받고 있기 때문에 공통의제로 다루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치원방과후전담사를 비롯한 교육공무직 분들의 처우개선과 차별받지 않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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