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농·어업인의 경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억4200만원 규모의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자재와 어구 구입, 농수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수출 관련 운영자금만 지원하며,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양산지역 거주 농·어업인과 양산시에 본사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다. 개인은 3000만원, 법인과 생산자단체는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농·어업인과 법인 등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다.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은 양산시와 경남도 심사를 거쳐 9월부터 농협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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