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전국 항만을 입·출항하는 국내 모든 선박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해상종합 선박조회시스템"을 구축될 예정이다.

 2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해상종합 선박조회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키로 하고 오는 8월까지 각 해양경찰서 별로 전국 모든 선박에 대한 제원, 선원 인적사항, 입·출항 실적 등을 입력 완료키로 했다.

 이어 해경은 12월까지 해양수산부·수협·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자료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경은 선박조회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각종 해난사고 발생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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