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미술인협 정기전

울산문예회관 5~10일

해운대문화회관 18~24일

▲ 심재중 작가의 ‘남항’.
제12회 창작미술인협회 정기전이 울산과 부산에서 연이어 마련된다.

울산 전시는 5~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부산 전시는 18~24일 해운대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보타니컬아트 등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는 31명 회원 작가들이 참여한다. 또 한국미술계의 원로작가 10명도 초대작가로 동참한다.

전통적인 사실적 기법의 유화, 나이프와 붓으로 두텁게 마티에르를 낸 유화, 아크릴이나 혼합재료를 사용한 그림 등 다수의 평면회화들이 선보인다.

또 디지털 프린터를 사용한 서양화, 대담한 발색과 터치의 수채화, 색상이 풍성한 한국화, 붉은색 바탕의 전통 문인화, 화려한 채색의 스크래치(scratch)화, 나전칠기 기법의 옻칠회화, 꽃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한 보타니컬아트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울산전은 별도의 개막행사가 없다. 부산전 개막일인 18일 오후 6시30분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010·3573·7738.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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