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부담 덜하고, 희소성 가치 높은 새 아파트 인기

 

올해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관리비 부담이 덜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국 공동주택 평균 관리비는 ㎡당 2248원이다. 이는 5년 전인 2014년 평균 관리비보다 8.76% 오른 수치다. 올 여름 역대급 폭염 예보에 따라 올해 평균 관리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새 아파트의 경우 주택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절감형 시스템 등을 적용하기 때문에 노후 아파트에 비해 관리 부담이 덜하다.

또한 관리비 부담 뿐만 아니라 새 아파트의 희소성에 따른 기대감도 크다. 정부가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초과 이익환수제, 재건축 실거주 요건 강화 등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를 가하면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전망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반면 잇따른 규제로 인해 공급 부족이 예상되면서 새 아파트의 가치는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서울 일반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보다 0.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재건축 아파트는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주(0.15%) 대비 변동률이 절반 이상 줄었다.

그렇다면 분양을 앞둔 단지 중 주목되는 단지는 어디일까. 효성중공업이 대구 감삼동에 분양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2차 사업지)’는 브랜드, 입지, 미래가치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주목받는 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 7월 31일 모집공고 및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전매제한 규제 마지막 수혜 단지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앞서 지난해에 대구 감삼동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을 분양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은 지난해 8월에 분양해 당시 1순위 평균 15.73대 1, 최고 23.3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성공을 이뤄냈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2차 사업지)’는 그 후속 물량으로 추후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입지여건으로는 인근으로 KTX가 정차하는 서대구역이 2021년 개통 예정되어 있고,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대구광역시 신청사 이전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도 높다. 또한 죽전역을 중심으로 4,000여 세대의 고층 주상복합 타운이 형성될 예정에 따라 이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또한 죽전네거리는 서대구를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인데다가 학교,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풍부해 수요자들의 주요 관심 지역 중 하나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 가능하고, 달구벌대로, 와룡로, 성서IC•남대구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으로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함께 대구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들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장기초, 새본리중, 경화여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2차 사업지)’는 지하4층~지상 최고 45층 2개동 규모로, 전용 84~109㎡ 총 24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이곡동에 마련된다. 8월 7일부터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내방은 7일이후부터 가능하며, 현재 예약 방문 접수 중이다.

이상권 기자 lsg697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