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원금 사업에

전국 유일 2개부문 동시 선정

UNIST는 도시환경공학부가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지진방재 인력 양성 사업에서 두 부분 모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재난관리 분야에서 UNIST와 강원대, 성균관대, 숭실대, 충북대 등 5곳을, 지진방재 분야에서 UNIST와 군산대와 부경대, 세종대, 안동대 등 5곳을 선정했다. 행안부는 5일 선정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2022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재난 안전을 이끌어나갈 국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석·박사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학에는 2년간 총 4억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각 대학은 수립한 목표에 따라 재난안전 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활동하고 교과목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장비 확충, 장학금 지급 등에 정부지원금을 활용한다.

양성된 인원은 재난 분야 연구 개발, 시설 안전, 기업재난 컨설팅, 내진설계 분야 등에 진출해 재난 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핵심인력으로 활동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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