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드림파크 공사 본격화

▲ 부산 기장군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인 아쿠아 드림파크 조감도.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지역에 조성되는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의 핵심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 공사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사업은 지역에 꼭 필요한 스포츠·교육·문화복합센터와 주민 여가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1, 2, 3단계 총사업비 1100억원이 투입된다.

5일 기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월12일 아쿠아 드림파크 공사에 착공한 이후 이달부터는 진행 중인 토공사와 함께 지반 안정을 위한 파일공사 등 대형장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정관읍 모전리 676에 국내 최대 실내복합수영장으로 조성하는 아쿠아 드림파크는 총사업비 46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2개 레인의 실내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 필라테스·요가 교실, 주민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실내수영장의 경우 기장지역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유아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기반시설로 갖춰진다. 야외에는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가족물놀이장을 조성해 겨울철에는 썰매장으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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