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연고점 갈아치워

▲ 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0.75p(1.33%) 올라 2340선을 돌파하며 2342.61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풍부한 시중 유동성 자금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75p(1.33%) 오른 2342.61로 마감, 사흘 연속으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75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역시 88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난달 28일 이후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93%)와 SK하이닉스(0.50%), 네이버(2.71%), LG화학(1.49%) 등이 올랐다. 현대차(7.84%)는 8% 가까운 급등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p(0.81%) 오른 854.12로 종료,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0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1342억원, 외국인은 53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약 14억원에 규모에 달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3원 내린 달러당 1183.5원에 마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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