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청년취업지원 디딤돌사업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지원 멘토링데이’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 멘토링데이 운영은 공공기관, 울산대학교와 함께 청년들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지원 디딤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지원 멘토링데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인사 관련 부서 직원이나 최근 입사한 직원을 멘토로 추천, 공공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멘티로 지정해 공공기관 채용과 관련된 꿀팁을 서로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프로그램이 진행되지 못하게 됐고, 주관기관인 중구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초로 쌍방향 온·오프라인 형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된 참여자들에게 수리능력, 자원관리능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4가지 NCS필기시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개별 답안지를 온라인으로 회신받아 참여자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선별한다. 

4단계로 선별된 참여자에게 보완이 필요한 영역의 맞춤형 문제지를 제공하고, 본인이 틀릴 가능성이 높은 문제만을 제공해 NCS필기시험에 대한 합격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온라인(비대면) 쌍방향 교육을 진행하며, NCS 4가지 영역별 대표 유형에 대해 특강과 풀이스킬을 반복적으로 학습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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