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연합회-울산대학교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

롯데삼동복지재단 3억여원 후원

▲ 울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8일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소강당에서 이선호 군수와 이기현 롯데삼동복지재단 차장,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용수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링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울산대학교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는 18일 울산대 학생회관 소강당에서 ‘2020 롯데삼동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일석삼조 아동·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3억2900만원이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학습 향상의 기회를, 지역 대학생에게 대외활동의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들은 기본 교육과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한 뒤 군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5~6학년 82명에게 1대1 또는 1대2로 1년 동안 주 2회씩 4개 과목(국어, 영어, 수학, 과학)의 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 등을 진행한다. 멘토 대학생들은 교통비를 포함한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의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아동들이 학습에 자신감을 찾고 미래에 대한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멘토 대학생도 재능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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