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간판”

▲ 국내 복귀전을 앞둔 ‘배구 여제’ 김연경이 국제배구연맹(FIVB)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FIVB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국내 복귀전을 앞둔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국제배구연맹(FIVB)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FIVB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FIVB는 “김연경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4위 팀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올림픽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 유럽, 중국 무대 등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의 이력을 소개한 뒤 “그는 올 시즌 친정팀인 흥국생명에 입단해 한국으로 돌아갔다”며 “친정으로 돌아간 김연경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FIVB는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소개하며 김연경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도 조명했다.

FIVB는 남녀 선수를 통합해 매주 ‘이주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김연경은 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계약하면서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현재 팀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김연경은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출전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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