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우유카페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카페희다’가 이달 27일 영등포 당산에 5호점 오픈 소식을 알렸다.

카페희다는 뉴트로 컨셉을 지닌 카페 브랜드로 한국적인 감성을 지닌 우유병에 맛있는 수제 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식상한 인테리어의 카페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고객층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가운데,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본사 가맹점 설립 확장에 나섰다.

카페희다는 현재 수도권 4개의 가맹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건비 상승 속에서도 1인 운영이 용이해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고정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 컨셉이 명확하기 때문에 어떤 상권에 놓여도 차별화를 유지할 수 있고 이색적인 장소로도 꾸준히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희다는 안정적인 가맹사업을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직영점 매장을 테스트하고 있다. 로드숍, 백화점, 공유주방과 같은 형태에서의 본사 직영점 운영으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이와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교육을 실시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서비스가 계속해서 강조되는 시대 속에 오프라인 매장만이 아닌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해 지속적인 매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단순히 커피만을 배달하는 것이 아닌 식사대용, 간식대용으로도 충분한 디저트를 트렌드의 맞게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달 시장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는 단기간의 성장이 아닌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며, 가맹점주에게도 신뢰를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페희다는 유통전문그룹 ‘동원홈푸드’와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물류 구조로 신선한 식자재 납품을 실시하며 빠르고 안전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위해 "부릉"과도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다.

[경상일보 = 이상권 lsg697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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