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내달 12일 새 시즌 개막전
2020-2021시즌 EPL 정규리그 내년 5월까지 38라운드 진행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리시즌 준비에 나섰다고 토트넘이 20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토트ㄷ넘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손흥민(28)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새로운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에버턴과 격돌한다. 에이스 손흥민은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20일 EPL 사무국이 발표한 2020-2021시즌 일정에 따르면 토트넘은 개막일인 9월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홈구장인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1라운드를 치른다.
2019-2020시즌 EPL 정규리그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를 올린 것을 포함해 공식 경기를 통틀어 30개의 공격포인트(18골 12도움)를 남겼던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새로운 시즌 첫 골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토트넘에서 자신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 공식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 12도움)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승격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9월 12일 홈 경기로 새 시즌 문을 연다.
EPL 1라운드는 9월 12일에 6경기, 15일에 2경기가 진행되며, 번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애스턴 빌라의 경기는 연기됐다.
규정상 각 팀은 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30일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맨유와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으로 최근까지 경기를 치렀다.
9월12일을 시작으로 다음 시즌 EPL은 내년 5월24일까지 38라운드로 진행된다.
한편 손흥민은 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리시즌 준비에 나섰다. 토트넘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이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이 훈련장에서 뛰는 사진을 공개했다.
2019-2020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귀국해 국내에서 자가격리를 포함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지난 17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영국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19일 토트넘 훈련장에 합류에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대비했다.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는 9월 12일 개막해 내년 5월 23일까지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시즌 6위의 성적표를 받은 토트넘은 새 시즌 개막까지 3차례 프리시즌 매치를 치른다.
토트넘은 22일 입스위치타운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레딩(28일), 버밍엄시티(29일)와 잇달아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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