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6.32p(3.66%) 하락한 2274.22에 장을 마쳤다. 지난 6월15일(4.76% 하락) 이후 2개월여만에 최대 낙폭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14%)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4.19%)와 운송장비(-5.13%), 유통업(-4.60%), 금융업(-4.33%)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은 한달여만에 8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7.60p(3.37%) 내린 791.1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800선 밑으로 거래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여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186.9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