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디자인 개발·홍보

판로지원·환경정비사업 등

총 사업비 8800만원 지원

울산시가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4개 지역 특화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 사업 심사위원회를 통해 시 사업 1개와 구 사업 3개를 선정해 총사업비 88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로고 등 기업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홍보물 제작을 돕는다.

남구는 사회적경제조직 판로 지원 홍보물 제작 사업을, 동구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복지시설의 협업을 통한 환경 정비 사업을, 북구는 공공기관 대상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 특화 사업 공모를 통해 10개 사업 4억24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울산시는 포유, 한국청소년상담사협동조합, 어울 지구촌뚜벅이들, 감성쿡, 네모엘텍, 디아이, 한아름나눔사회적협동조합 등 8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일자리 창출 사업과 사업 개발비 지원,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 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을 포함하면 울산에는 총 156개(예비 65개, 인증 91개)의 사회적기업이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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