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온라인 VR(가상현실)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온라인 VR 체험을 통해 어디서든 역사실과 고분실, 기증실 등 상설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관심 유물을 선택하면 상세한 설명과 사진 자료도 함께 볼 수 있다. 또 전시 도록 11권을 엄선해 e-book(전자책)을 제작해 제공하며, 온라인 VR 체험과 e-book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용철 관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결정, 제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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