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지신협 성명 내고
관련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발전지원 기본정책 재수립
포털 갑질 대응 조처 등 건의
언론노조와 지신협은 지역신문발전기금 내년도 70억원대 축소 등을 들며 “대통령이 공약으로 지역신문 활성화·육성을 약속했지만 그 동안 정부는 어떤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공약에서 밝힌 신문의 진흥과 지역신문 지원으로 건강한 신문언론을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특단의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양우 문체부 차관은 지역신문법 제6조에 따라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지역신문의 언론 자유 증진·자율성 보장·발전 지원 기본 정책을 전면적으로 새로 수립하고, 네이버 등 포털의 갑질과 횡포를 감독하고 필요한 조처를 다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공공단체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사기업인 포털의 규제 대신 그들이 만든 뉴스 제휴평가위원회에 위원을 추천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