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스마트항만물류 연구개발(R&D) 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 분야 연구개발 전담 부서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연구개발 전담 부서는 독립 공간과 연구 시설, 연구 전담 요원 확보 등 물적·인적 요건을 갖춘 후 한국산업기술진협회로 신고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인정 여부가 결정된다.

울산항만공사는 5월 연구개발 전담부서로 스마트항만물류 R&D 센터를 신설했다. 또 신규 채용과 인사이동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에너지·금융 전문가, 데이터 전문가 등을 배치하고, 별도 연구 공간을 확보했다.

이 센터는 해양수산부 ‘실무형 해상 물류 일자리 지원 사업’ 유치와 과기정통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참여 등으로 연구개발 활동의 적정성도 인정받았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특화된 융합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울산항을 스마트항만 1번지로 육성하고, 해상물류 분야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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