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검사를 받고, 29일 새벽 양성 판정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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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9일 울산에서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중구에 거주하는 62세 여성 A씨(82번)와 남구에 거주하는 64세 여성 B씨(83번), 울주군에 거주하는 55세 여성 C씨(84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다단계 업체로 추정되는 경기도 안산시 소재 화장품 제조·방문판매업소에서 안산지역 8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 89번 확진자는 26일 확정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8일 검사를 받고, 29일 새벽 양성 판정이 나와 이날 오전 울산대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남편과 거주하며, B씨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고, C씨는 아들 3명과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자택 방역소독과 역학조사를 통한 추가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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