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벼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늘고, 고추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밝힌 2020년 7월 울산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은 3907㏊로 전년대비 10㏊(0.3%) 증가했다. 부추 등 노동집약형 작물에서 벼 대체 재배가 늘어 면적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 7월 4695㏊, 2017년 7월 4102㏊, 2018년 7월 4037㏊, 2019년 7월 3897㏊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올해 소폭 늘어났다. 같은기간 고추 재배면적은 184㏊로 전년대비 7㏊(-3.7%) 감소했다. 주로 자가 소비용 재배이며, 병충해 방제 등 관리의 어려움으로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7월 149㏊ 2017년 155㏊, 2018년 183㏊, 2019년 191㏊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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