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30일 무기한 집단휴진을 지속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정부가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회의에서 의사단체 집단휴진 대응 상황을 논의한 뒤 “집단 휴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환자들을 위한 집단휴진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내일(3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단휴진 피해 신고·지원센터는 31일부터 의료계 휴진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콜센터(02·6210·0280~1)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 전국의 전공의 및 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명하는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만큼 정부는 의료진 휴진 및 복귀 여부도 재차 확인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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