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31일 교내 자연과학관에서 수학과 신용호 명예교수의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신 교수는 지난 1980년부터 2015년까지 울산대 수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 2015년 퇴임 이후 현재까지 명예교수 직을 맡고 있다.

재직 기간 동안 3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신 교수는 울산대 의예과장·수학 및 물리기술학부장 등을 역임했고, 여러 해 동안 울산대 영재교육원장을 맡으며 지역의 수학영재교육에 기여했다.

신 교수가 전달한 발전기금은 수학과 기자재 구입과 수학 연구 활동 지원·수학 인재 양성에 쓰일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