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31일 경북 경주에 있는 본부에서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맥스터) 증설 착공식을 가졌다.

월성본부는 지난 21일 경주시 양남면행정복지센터에 맥스터 증설을 위한 공작물축조신고서를 내 31일 신고서 수리를 통보받았다.

이 본부는 앞으로 가림막 설치공사 등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본 공사에 들어가 2022년 3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맥스터에는 월성원자력발전소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예정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월성원전 맥스터는 용량 16만8000다발 가운데 95.36%가 다 쓴 핵연료로 채워져 2022년 3월 즈음에는 완전히 포화할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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