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대흥웰텍’

코로나로 중국 출장에 차질

출장대행 서비스로 문제 해결

▲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이 파견한 직원이 (주)대흥월텍을 대신해 중국 원저우 납품공장의 제품검수 업무를 대행했다.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조홍래)은 코로나 사태로 중국 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주)대흥웰텍을 대신해 상하이 사무소에 직원을 파견해 중국 현지 납품공장의 제품검수 업무를 대행했다고 1일 밝혔다.

대흥웰텍은 중국 공장에서 외주로 생산한 부품의 검수가 코로나로 현지 출장이 불가능해 울산대 LINC+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중국현지 출장대행 서비스 사업을 이용했다. LINC+사업단은 중국어와 한국어가 능통한 현지 직원을 파견해 발주한 부품에 대한 검수를 실시했다.

이번 검수에서 불량품이 다수 발견돼 출장대행 서비스를 활용하지 않았다면 제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현지 직원을 통한 적절한 제품검수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중국현지 출장대행 서비스 사업은 중국 출장이 어려운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선적 전 제품검수·거래선 관리·샘플 시연·현지 공장 방문 및 실사·계약 및 견적·비즈니스 상담 등 기업의 출장업무를 대행하는 활동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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