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종욱·정태수 릴레이 골

2연승 기록하며 리그 1위

12일 이천시민과 홈경기

▲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5일 경기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0 K4리그 16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구종욱과 정태수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K4 울산시민축구단이 시흥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5일 경기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0 K4리그 16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구종욱과 정태수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10승2무3패, 승점 32점을 획득한 울산시민축구단은 파주시민축구단(9승4무2패, 승점 31)과 포천시민축구단(9승3무3패, 승점 30)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등극했다.

경기에서는 수비라인에 조예찬, 유원종, 여재율, 박동휘가 섰고 미드필드진에 김기수, 정종희, 윤대원이 위치했다. 공격진에는 백승현, 진상민, 구종욱이 포진하며 시흥의 골문을 노렸다. 골키퍼 장갑은 최성겸이 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경기 초반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아갔다. 전반 3분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윤대원의 패스를 구종욱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기세를 잡은 울산시민축구단은 후반전 정태수와 김태훈을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고 후반 중반 이후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5분 구종욱이 돌파 후 건넨 패스를 정태수가 마무리하며 팀의 두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막판 울산시민축구단이 실점을 허용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2대1로 마무리됐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민축구단과 홈 경기를 펼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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