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행복느티나무(대표 이명욱)는 10일 북구 연암동에 지적, 자폐성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행복챌린지최중증주간보호센터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행복챌린지최중증주간보호센터(센터장 성태경)는 발달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 정원 15명, 직원 6명으로 운영된다.

 센터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은 시비와 자부담으로 운영되며 위치는 북구에 소재하지만 5개 구군 입소가 가능하며 타구 지역의 입소자들을 위해 12인승 차량지원도 할 계획이다.

성태경 행복챌린지최중증주간보호센터 센터장은 "센터의 시설명칭을 보면 알 수가 있듯이 챌린지(challenge : 도전)란 단어가 들어가 좀 색다른 의미를 느낄 수가 있는데, 이는 도전적인 행동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내 가족, 내 형제처럼 정성스럽게 돌본다는 의미에서 챌린지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명욱 사단법인 행복느티나무 대표는 "그동안 울산지역에서 수년간 장애인복지사업을 하면서 발달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 본인과 부모 등 가족의 고충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이번 개원을 통해 최중증장애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그동안 육체적,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고충을 덜어주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올바른 시각과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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