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단과 준공 등 약정식

이달 중순 공사 들어갈 것

▲ 지난 8일 ‘다인 로얄팰리스 번영로’ 시공사 다인건설(주)과 대주단은 공사 재개 및 준공 약정식을 가졌다.
시행사의 자금난 등으로 지난해 공사가 중단된 자울산 남구 번영로 변 대형 주상복합오피스텔 ‘다인 로얄팰리스 번영로’가 1년여만에 공사가 재개된다.

‘다인 로얄팰리스 번영로’ 시행사인 와이엘홀딩스(주)는 지난 8일 부산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시공사 다인건설(주)과 대주단인 부산지역 7개 새마을금고와 함께 공사 재개 및 준공 약정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다인 로얄팰리스 번영로’는 오피스텔 844가구, 상가 107가구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건물로 지난 2016년 착공됐으나 시행사의 자금난 등으로 지난해 9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시행사인 와이엘홀딩스(주) 측은 “약정서에는 시행사, 시공사가 공사 자금을 마련해 대주단인 새마을금고에 예치하면, 새마을금고는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중도금 대출 이자를 0.1%로 감면해 수분양자 및 시행사의 부담을 줄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행사 관계자는 “회사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점, 수분양자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약정서 체결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는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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