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교육평가원 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진 이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취업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상담사와 노인심리상담사자격증을 포함한 40가지 자격증 온라인강의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강의 무료교육 신청은 ‘한국능률교육평가원’ 홈페이지에 간편 회원가입만 해도 나이·학력·직업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무료교육 혜택 대상자로 지정되며, 원하는 강의를 최대 3과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원에서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의 비대면 온라인강의를 4주에서 6주간 제공하고 있다.

학습자는 컴퓨터(PC·노트북), 스마트폰만 있어도 언제 어디서나 자유수강이 가능하며, 학습에 필수적인 교안과 시험기출문제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자기개발에 몰두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1급, 2급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무료교육 취지는 경력단절여성과 전업주부의 재취업, 은퇴 후 안정된 일자리 구하기를 준비하기 위해 취업스펙업과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싶어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을 받는 모든 이들에게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류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여 취업에 대한 의욕을 잃은 취업준비생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에 교육원에서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면접 자신감을 갖추고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분야 자격증을 교육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의 모든 자격증은 국무총리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어 취업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수 있다. 이 중 심리상담사자격증은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과의 연관성이 높아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사1•2급을 비롯한 의료사회복지사 등 관심자의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노인심리상담사자격증은 노후상담, 치매교육, 가족요양 등 상담에 사용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하여 요양원시설과 노인주간보호센터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예술치료를 배워보는 미술•음악•색채심리상담사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사회복지센터, 재가방문요양센터 등 직무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울증 등 심리증상의 극복을 긍정의 힘으로 돕는 긍정심리상담사자격증, 반려 식물의 성장과정으로 삶의 원동력과 동기부여를 돕는 원예심리상담사자격증,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심리 상담을 돕는 외상심리상담사자격증 등이 있다. 이는 데이케어센터, 호스피스 등 심리치유가 필요한 업무에 활용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교육원에서는 가족의 유대감 형성과 위기상황 대처법을 배워보는 위기·가족심리상담사자격증을 교육하고 있으며, 우리 아이의 정서지원을 위해 올바른 부모 역할의 교육을 배워볼 수 있는 아동심리상담사와 부모교육지도사자격증, 큐넷을 통한 청소년지도사의 업무효율을 돕는 청소년심리상담사와 학교폭력예방상담사 등의 자격증 추천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이처럼 교육원의 자격증은 복지로 혹은 복지넷을 통한 사회복지실습과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바우처 제공인력으로도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를 준비하거나 보육교사자격증 등의 취득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뛰어난 대화기법을 배워볼 수 있어 원활한 소통과 업무를 도울 수 있다.

한국능률교육평가원에서는 자격증을 취득한 학습자의 편의를 위해 한 달 복습 강의 지원과 일자리구하기에 도움이 되는 취업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자주 업데이트되는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맞춤법 검사기와 글자 수 세기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양식과 자기소개서 예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끝으로, 교육원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1·2유형단계)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및 청년취업지원금 등의 신청에 관계없이 무료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내일배움카드와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국비지원 신청 여부에도 문제없이 누구나 교육원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디지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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