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朋(옛 벗 )-이토민

푸른 머리결은
장차 파뿌리이니
靑發將蔥白
(청발장총백)

난 치아는 이미
뽑혀 번거로운데
齒生已拔煩
(치생이발번)

바쁜 긴장에
헛된 나이 재촉하니
緊忙虛歲促
(긴망허세촉)

갈길 먼데
옛 벗을 돌이켜보구나
途遠老朋反
(도원노붕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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