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922억원을 투자해 ‘디지택트(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소통 및 업무방식)’강화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디지택트 업무전환 추진전략’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공공기관의 디지택트 업무문화 선도를 목표로, 2025년까지 총 사업비 922억원을 투자해 △디지택트 인프라 구축 확대 △미래대응 업무전환 △디지택트 사회적가치 실현의 3대 분야에서 11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디지택트 업무전환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개선해 사내외 회의체의 비대면 전환을 확대한다. 통신환경 개선으로 재택근무 관리를 강화하고, 디지택트 기반의 이러닝 환경을 구현한다.

2025년까지 4차산업 발전기술 연구개발에 약 120억원을 투자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한다. 발전설비 고장예측과 원격기술 진단을 실시하고, 신재생에너지 통합 원격 모니터링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인공지능(AI) CCTV 등을 통한 안전·환경 고도화와 중소기업 디지택트 인프라 구축을 통한 판로지원도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결합형 태양광 기부 모델을 구축하고 비대면을 통한 생애주기별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한 채용시 AI 면접 대상을 확대해 사회 포용적 지원을 강화한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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