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수요 충족은 물론 사업 안정성이 확보된 경주 명계3 일반산업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경주 명계3산업단지’ 사업의 시행사  ‘세중이엔씨’에 약 600억원의 대출채권을 조달했다.
 
이 사업은 대신증권의 단독 주관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책임준공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사업 안정성이 확보 된 명계3일반산업단지는 내남-외동 자동차전용도로에 인접해있고, 21년 착공되는 농소-외동 7번국도 우회도로 공사로 울산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명계3산업단지 10분거리에 있는 KTX신경주역은 현재 신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개발사업은 총 부지 533,630㎡이며 신경주역 주변에 주택용지, 상업용지 등 택지지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주시에서는 유례없는 총 6300세대 상주인구 16,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교통 입지와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단지는 수요가 기복이 크고, 경기 영향에 따라 리스크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도 많기에 주변 입지가 중요하며 명계3산업단지는 KTX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 및 울산의 자동차, 중공업, 조선산업과 접해있어 배후산업 수요가 충족되어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다.
 
경주 명계3산업단지는 경북 경주시 명계리 일대에 들어서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약 82만2581㎡ 규모에 달하며, 기존보다 두 달 앞당겨 21년 04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토목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며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해 기업의 입주 문의가 늘고 있다.
 
산단 내 주요 유치업종은 1차금속제조업(C24), 전자부품, 컴퓨터,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C26), 자동차 및 트레일러(C30), 물류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H52) 이며 그 외 업종은 협의를 통해 입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 외동읍 모화리에 위치한 홍보관 또는 '명계3일반산업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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