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2회 지명위원회 개최,지역 주민 의견·위치 등 반영

 

그동안 가칭 이예대교로 불리웠던 ‘옥동 ~ 농소1 도로개설’구간 내 태화강 신설교량 명칭이 ‘국가정원교(National Garden Bridge)’로 공식 제정됐다.
  울산시는 9월 14일 오전 10시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지명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명위원회(위원장 행정부시장)를 개최해 도로시설물 명칭 제정 건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명위원회는 남구 무거동 ~ 중구 태화동 일원 ‘옥동 ~ 농소1 도로개설’ 구간 내 울산을 대표하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가로지르는 신설 교량 명칭 제정 건을 심의했다.
  이 안건은 울산 시민뿐만 아니라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누구나 알 수 있는 인지도 높은 교량 명칭이 되기를 바라는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어 상정됐다.
  울산시 지명위원회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과 교량의 위치, 지역성, 인지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심의한 결과 ‘국가정원교’로 의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가칭 이예대교로 불리웠던 신설 교량 명칭이 ‘국가정원교(National Garden Bridge)’ 로 공식 제정됨에 따라 교량 명칭에 대한 혼선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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