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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합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에 올라대가야 위상·최전성기 모습 간직
지산동고분군 등 7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2022년 등재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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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4  20: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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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
전북·경북·경남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등재사업을 추진하는 ‘가야 고분군’이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서 고대국가 성립 이전의 연맹 단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연속유산이다. 가야연맹(1~6세기)의 정치체제와 매장문화를 증명하는 7개 연속유산이다.

세계유산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7개 고분군은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제79호) △김해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사적 제514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이다.

이들 고분군은 가야의 성장과 발전, 소멸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고령의 지산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 북부를 통합하면서 성장한 대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보존상태가 가장 우수한 가야 고분군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시성이 뛰어난 높은 구릉지 위에 밀집해 장관을 이룬다. 연맹의 중심세력으로서 대가야의 위상과 함께 가야연맹의 최전성기 모습을 보여준다.

문화재청은 내년 1월 말까지 영문 최종본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2022년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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