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유공자 9명 훈포장

코로나 여파로 기념식 없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해양의 날’을 맞아 선박 수출 증진에 기여한 조선산업 유공자 9명에게 산업훈장 및 포장 등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초대형급(1만5000TEU) LNG(액화천연가스)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카타르 LNG선 슬롯 예약에 기여한 조민수 현대삼호중공업 전무에게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우일국 대우조선해양 상무와 박진형 삼성중공업 센터장이 받았다.

진윤근 현대중공업 기장, 강동훈 비와이 대표이사, 강중규 대우조선해양 상무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송학 현대미포조선 전무, 윤희관 동일조선 이사, 전영수 현대삼호중공업 상무 등 3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조선해양산업 유공자 포상은 매년 9월15일 조선해양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에서 전수식이 함께 진행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선해양의 날 행사가 개최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이뤄졌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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