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동해안과 등산로 주변 공중화장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는 추석 연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관광지와 상가 밀집지역 등 공중화장실 39곳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표시 여부, 손 소독제·물비누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여성화장실 비상벨 작동 여부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살펴볼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연휴 기간 감염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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