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임동혁·최형배 등 출연

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장르

25일부터 10월30일까지 개최

코로나에 유튜브 채널로 공개

▲ 25일 록 뮤지션 윤도현이 무룡아트페스티벌 첫 무대를 마련한다.
대한민국 대표 록스타 윤도현 콘서트부터, 피아니스트 임동혁(사진)의 연주, 울산지역 예술단체의 오페라·연극 등으로 구성된 울산 북구 무룡아트페스티벌이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9월25일부터 10월30일까지 이어지는 제17회 북구 무룡아트페스티벌을 통해 8편의 공연과 1편의 전시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각 공연은 공연일 오후 7시30분 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25일 첫 무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뮤지션 윤도현이 연다. 이번 공연은 윤도현의 보컬과 기타로만 구성해 새롭게 선보이는 어쿠스틱 버전이다.

10월6일에는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는 마술을 통해 만나는 아동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 최형배의 과학마술콘서트가 열린다.

10월13일에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개작한 울산오페라단의 코믹오페라 ‘사랑을 이어주는 이발사’가, 16일에는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발레로 보는 동화이야기-신데렐라’가 각각 공연된다.

10월20일에는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리사이틀 ‘베토벤에게’를 선사한다.

10월23일에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업로드된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에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 역을 맡았던 배우 양경원이 출연한다.

27일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 극단 세소래의 연극 ‘두동이야기’가, 30일에는 개그콘서트 간판 개그맨 박성호·김재욱·김원효 등이 꾸미는 코믹 버라이어티 콘서트 ‘쇼그맨’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온라인 전시 ‘Lee Woo 초대전-미래신화’는 철 소재와 미래 테크놀로지의 상징인 영상을 결합한 독특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전제작된 영상은 10월7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