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용기 19대 대만해협 침범 이틀째 무력시위

▲ 대만을 방문한 키스 크라크(오른쪽) 미국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이 18일 타이베이에서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장관)과 셀카를 찍고 있다. 타이베이AP=연합뉴스

키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의 대만 방문에 강하게 반발하는 중국의 군용기 19대가 대만해협 중간선 등을 넘는 등 이틀 연속 무력시위를 벌였다.

대만해협은 중국과 대만 사이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해협으로, 길이가 약 400㎞, 폭 150~200㎞의 전략적 요충지다.

중국은 이 해협을 ‘앞바다’처럼 여긴다.

대만 국방부는 초계 비행 전투기를 긴급 파견하고 전투기를 추가로 긴급 발진시켜 격퇴했으며 당시 지상의 방공미사일 부대도 중국 군용기를 계속 추적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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