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여성 혐오 논란을 일으킨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MBC TV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하며 “심려를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5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기안84는 “제가 참 많이 부족하고 죽기 전까지 완벽해질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고 했다.

기안84는 지난달 ‘복학왕’에서 스펙이 부족한 여자 인턴이 남자 상사와 성관계를 가진 뒤 정직원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을 넣어 논란에 휩싸였고, 연재 중단 요구가 빗발치자 작품을 수정하고 이틀 만에 사과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