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미술’에 참여할 작가팀을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20일 발혔다.

양산시는 최근 ‘우리 동네 미술’에 참여하는 2개 팀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가 추진 중인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에 4억원의 예산을 들여 2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중부동 651 일대 삼일로 공공용지와 삼호동 1081 롯데마트 일대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달 7개 작가팀의 제안신청을 받아 최종 2개 팀을 선정했다”며 “공공 미술은 생활 속에서 접하는 미술 작품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참여를 유도해 주민이 공감하는 결과물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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