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 문학의 밤’ 시상식

▲ 이사빈(56·사진) 시인이 2020 울산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사빈(56·사진) 시인이 2020 울산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아동문학회(회장 김이삭)는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제정한 ‘울산아동문학상’ 올해의 수상작으로 이사빈 시인의 동시조집 <나는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맡은 장세련, 박영식, 조희양, 이시향, 김이삭, 최미정(아동문학 선정위원회)는 코로나 시대 지역에서 동시와 동시조를 성실하게 묵묵히 써 온 그의 작품에 손을 들어 주었다. 그의 작품은 자연과 아이들의 일상, 나라 사랑의 정신, 통일 염원의 작품이 돋보였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사빈 시인은 “내가 쓰는 시 속에 꿈이 솟아난다면 멋질 것 같다. 누구라도 읽고 꿈을 꿀 수 있다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로 예정된 울산아동문학회의 ‘겨울 문학의 밤’ 행사에서 함께 열린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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