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문화센터가 천유리 작가의 초대개인전을 온오프 형식으로 동시 진행하고 있다.

서울주문화센터 내 2층 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홈페이지, 관련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 유튜브채널 ‘울쭈티비’ 등에서도 작품감상이 가능하다.

전시 주제는 ‘The price of freedom’이다. 작품을 비추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왕관의 모습이 완성된다.

천 작가는 “‘왕관을 쓰려는 자 무게를 견디라는 말처럼 자유에도 댓가가 따른다’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전시장에서는 종이 소재로 만든 독특한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서울주문화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전시 관람 방식에 변화를 줬다. 안방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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